| 남구 “올해 소상공인에 40억 지원” 광주은행·새마을금고 협력…경영안정자금·이자차액 등 주성학 기자 |
| 2023년 12월 21일(목) 18:08 |
2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올해 초 관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절감을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 및 광주은행과 협력해 ‘특례보증 대출’, ‘특례보증에 필요한 보증 수수료’, ‘대출에 따른 이자차액 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하반기에는 관내 새마을금고 6곳과 손잡고 긴급 경영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희망대출 지원사업도 전개했다.
남구는 먼저 광주은행·광주신용보증재단과 특례보증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 구청 출연금 2억원과 광주은행 출연금 5천만원을 마련한 뒤 광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정책 대출자금 30억원을 준비했다.
정책 대출자금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고,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158명은 최대 2천만원 범위 내에서 특례보증 대출 및 보증 수수료, 대출에서 발생한 이자차액 보전 지원금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남구는 소상공인의 금융 이자비용을 줄이기 위해 구비 1억4천100만원을 별도로 투입해 소상공인 158명에게 1인당 이자차액 4%(총 1억2천만원)를 지원했으며, 대출 과정에서 필요한 보증수수료 0.7%(총 2천100만원)도 지급했다.
남구는 또 지난 8월부터 관내 6개 새마을금고와 협력해 희망대출 지원사업에 나서 소상공인 112명에게 새마을금고 정책자금 10억원을 지원했다.
여기에 구비 4천만원을 추가 투입, 희망대출에 따른 이자차액 4%를 각각 지원했다.
남구 관계자는 “특례보증 및 희망대출 정책자금은 관내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영활동에 전념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특히 금융권에서 더 저렴한 비용으로 경영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강점이 있어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