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잎새주’ 등 22일 출고분부터 가격 인하 보해양조, 소비자 부담 경감 차원 10.6%↓…하이트진로도 동참 박은성 기자 |
| 2023년 12월 21일(목) 19:55 |
|
보해 소주 제품은 잎새주, 보해소주, 여수밤바다, 보해골드 총 4종이며, 종전보다 10.6% 낮아진다.
보해는 당초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할 계획이었으나,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법 시행 전에 선제적으로 인하된 가격을 반영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보해 ‘잎새주’ 출고가는 1천247원에서 1천114원으로 기존보다 132.6원, 가격인상을 진행하지 않았던 ‘보해소주’도 기존 출고가 1천199원에서 1천71원으로 128원이 각각 인하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연말 성수기에 자영업자와 소비자 부담을 덜고자 기준 판매 비율 도입 전 선제적으로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17일 국산 증류주의 세금부과 기준을 경감해주는 ‘기준판매비율’을 22%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도 이날 대표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10.6% 인하했다.
/박은성 기자
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