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곤 디케이 회장, 백혈병환아 돕기 후원금 기부 양시원 기자

2023년 12월 25일(월) 19:29

디케이주식회사(회장 김보곤)가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 돕기 후원금 1천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 기부했다.

김보곤 회장은 25일 “최근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이 투병과정에서 겪는 고통과 힘든 상황을 알게 됐다”며 “저출산 시대에 난치 질환에 시달리는 미래세대들이 건강을 되찾고 사회 구성원으로 정상 복귀하도록 지역사회가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은 “환아 부모들의 나이는 20-40대 초반의 청장년층으로, 대부분 경제적 자립이 되지 않은 시기에 닥친 가정 전체의 불행”이라며 “경제적 부담과 고통을 덜어주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디케이 주식회사는 생활 가전부품과 스마트 에어가전 제품 등을 제작 생산해 내수 및 해외 수출하는 지역 중소 강소기업으로, 지난해 1천500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 회장은 국립광주과학관 어린이 과학진흥을 위한 후원금 기부, 나주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등 꾸준한 지역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