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서도 H5형 AI 항원 검출 김재정 기자

2023년 12월 26일(화) 20:17

전남도는 26일 “전날 보성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초동 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AI 항원 검출 농장은 육용오리 35일령 1만3천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확인됐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전남도는 신고 접수 즉시 해당 농장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 대응팀 2명을 투입해 출입 통제, 이동제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도 현장 지원관 2명을 현장에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25일 기준 고병원성 AI는 전남 5건(영암 2건, 고흥·무안·장흥 각 1건)을 비롯해 전북 18건, 충남 1건 등 전국에서 24건이 발생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