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안전대책 추진 장은정 인턴기자

2023년 12월 27일(수) 17:58

광주 동부소방서는 27일 “겨울철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소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미로식 통로, 밀집된 점포 및 방화구획이 되지 않는 건축 구조적 한계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소방은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관내 남광주시장 등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대형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상인회·자율소방대 대상 화재취약시설 찾아가는 간담회 ▲전통시장 찾아가는 소방교육·훈련 실시 ▲화재위험 3대 전기 난방용품 안전사용 안내 ▲연말연시 화재예방 캠페인 등이다.

송민영 동부소방서장은 “시장은 가연성 제품이 많아 화재시 급속한 연소 확대로 대형화재 우려가 높은 만큼 철저한 안전대책 추진을 통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장 관계자들도 겨울철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은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