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TP, 지역 제조혁신 강화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 실증’ 시연회 개최 양시원 기자 |
| 2023년 12월 27일(수) 19:40 |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는 최근 하남산단에 위치한 생활가전 전문기업 뉴서광㈜에서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 실증’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TP는 지역 제조기업 4개사, 로봇 시스템통합(SI) 기업 4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23년 제조로봇 플러스사업(수요맞춤형)’에 선정돼 로봇을 활용한 제조공정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제조로봇 플러스사업은 제조현장에 첨단제조로봇을 도입하고 싶지만, 로봇을 활용한 공정개발 및 초기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등으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 내 기업별로 제조로봇을 도입할 때 소요되는 총비용 중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 지원을 받아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다.
지역 내 자동차 및 가전산업 제조현장에서 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비롯해 작업자가 유해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화학품 도포 공정과 같은 현장 특성에 맞는 수요맞춤형 로봇활용 공정모델의 도입 및 실증을 지원해 작업환경 개선 및 생산성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첨단제조로봇 활용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제조공정 혁신과 작업환경 개선으로 근로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일자리 제공을 기업에게는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등으로 기업경쟁력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광주테크노파크는 내년에도 첨단 제조로봇을 활용한 표준공정모델 도입 및 실증 지원을 통해 자동차, 가전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양시원 기자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