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학생 교육비 투자·교수 연구비 확보’ 1위 ‘2023년 10대뉴스’…국립대학육성사업 A등급·스토리움 개관 등 김다이 기자

2023년 12월 27일(수) 19:57

전남대학교가 올해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학생 교육비 투자·교수 연구비 확보’가 1위로 선정됐다.

27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교직원 5천1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10대 뉴스를 공개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뉴스는 ‘학생 교육비 투자·교수 연구비 확보’로 학생 1인당 연평균 2천412만5천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거점국립대는 물론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서 가장 많은 교육비에 해당한다.

또 전임교원 1인당 평균 연구비 확보에서도 1억7천335만5천원(교내 1천823만3천원, 교외 1억5천510만2천원)으로, 이 역시 거점국립대를 비롯해 특수목적대학을 제외한 비수도권 전체 대학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국립대학육성사업 ‘A’ 등급이 차지했고 복합문화공간 ‘스토리움’ 개관, ‘5만 기행’ 5만원으로 떠나는 해외 탐방 첫 도입, 첨단과학 인재 양성의 ‘요람’ 장학금·연구비 등 파격 지원, 연구중심대학 위용…정부 지원사업 대거 선정 등이 뒤를 이었다.

전남대는 국립대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교육·연구·혁신의 거점으로서 지역과 국가의 균형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인 ‘국립대학 육성사업 평가’에서 올해 A 등급을 획득, 인센티브 76억6천만원을 포함해 모두 238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