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갑진년(甲辰年) 국운(國運)]총선은 민중의 심판…회초리를 피할 수 없게 된다 - 동양철학자 최인태 (천문역원 대표) - |
| 2024년 01월 01일(월) 1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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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天干), 갑목(甲木)은 음양오행(陰陽五行) 중 양목(陽木)이며 십간(十干) 중에 첫 번째다. 태초에 우주가 폭발하면 만물이 탄생될 때 우레와 같은 큰 소리가 나니 갑목(甲木)이라 한다. 갑목(甲木)은 새싹이 지표면을 뚫고 올라온 모습을 상징하는 진리(眞理)의 문자(文子)이다. 인체의 두상(頭像)처럼 만유사물의 시발과 개척, 상승하는 기세(氣勢)를 가지고 있다. 또한 우레와 같은 소란함과 큰 것을 의미하며 열매, 나무, 기둥의 의미가 있다. 그래서 갑(甲)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생명력, 추진력, 돌파력, 유아독존, 두령 격의 성격을 갖게 된다. 계절로는 봄의 성분으로 보기 때문에 능동성, 활동성, 움직임, 앞장서기의 성분도 포함된다.
지지(地支)의 진(辰)은 양토(陽土)이며 12 지지(地支) 중 다섯 번째에 들어가는 글자이다. 진토(辰土)는 수(水)의 창고로써 우주(宇宙), 본체(本體)인 수(水)가 정기(精氣)를 목(木)의 기운을 통해 화(火)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한편 진토(辰土)를 용(龍)이라고 하여 운행우시(雲行雨施)하는 까닭에 초목(草木)에 적당히 수분을 공급하는 일을 행한다. 이러한 자연의 특성을 아울러서 우주의 순환운동이 진토(辰土) 위에 이르러 변화를 가져온다는 뜻이 된다. 진시(辰時)를 하루의 시간으로 보면 오전 7시30분에서 9시30분까지로 본다. 계절로 보면 음력 3월이 되니 하루로 보나 계절로 보나 시작과 활동, 새로움, 그리고 만물의 생명이 태동하고 움직임을 뜻한다. 진(辰)을 물상(物象)적으로 보면 하늘을 날아다니는 용, 소나무, 큰 나무, 장녀(長女), 구름, 안개로도 본다. 또한 용은 신화와 전설 속에 등장하기 때문에 신비로움, 성스러움으로도 본다. 또한 12지지(地支) 동물들의 모양에서 자신을 빼고 11가지 지지(地支)의 특성과 재주,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해서 다재다능한 재능이라고도 본다. 그래서 이러한 진(辰)이 사람 사주에 들어가면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하며 엄청나게 유명하거나 성공한 사람도 많다. 용이 은둔하는 것처럼 자신의 재능을 세상에 드러내지 못하면 숨거나 우울해지는 특성을 갖기도 한다.
이러한 천간(天干)의 갑(甲)과 지지(地支)의 진(辰)이 합(合)해지면 2024년 전체 국운(國運)의 정황이 드러나게 된다. 우리는 지난 2년 간 혹독한 겨울의 찬바람을 맞아왔다. 임인(壬寅)년부터 작년 계묘(癸卯)년까지 전 지구적으로는 러시아의 전쟁으로 촉발된 국제정세의 불안정함과 미국발 금리 인상의 여파로 시장경제와 실물경제 모두 쑥대밭이 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부동산시장과 경제문제 등 현실에서 느끼는 고달픔과 미래가 안 보이는 암울함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대다수가 느끼는 힘든 두 해를 보냈다. 새로운 갑진(甲辰)년은 이제 차가운 검정색 물, 즉 수(水)의 기운을 지나고 새로운 동방(東方) 목(木)의 기운으로 들어가는 시작을 알리는 해가 된다. 하지만 태풍이 불고 난 후에는 다시 정상으로 자연이 복구되는 시간이 필요하듯이 갑진(甲辰)년의 새해가 분명 새로운 봄의 기운이기는 하나 늦가을이 되어야 그 훈풍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갑진(甲辰)년의 갑(甲)은 양목(陽木)이고 진(辰)은 양토(陽土)이다. 두 기운은 갑(甲)이 토(土)를 극(剋)하려는 모양새가 된다. 이러한 기운이 우리가 사는 이 지구와 대한민국에는 어떻게 현실로 드러날까? 국가 간에는 강대국이 약소국을 강하게 누르는 형태가 된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 금, 오일, 곡물 등 실물과 미국의 달러, 그리고 탈중앙화를 추구하는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 간 마찰과 부딪힘이 국가적인 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 그러한 이유는 갑진(甲辰)년 지지(地支)는 갑(甲)으로 볼 때 편재(偏財)로 보기 때문이다. 명리학에서 편재는 재물, 큰 돈의 흐름, 불규칙한 경제, 변화의 재화(財貨)로 보기 때문이다. 이미 수년 전부터 미국의 달러에 맞서 중국의 위안화를 결제 수단으로 쓰는 나라들이 등장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후 일부 국가들 사이에서 탈달러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달러의 기축통화에 맞서 중국과 러시아를 필두로 드러나지 않은 화폐 전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화폐 전쟁의 본격적인 서막이 갑진(甲辰)년 편재(偏財)의 해가 된다. 특히 올해에는 디지털화폐로 통하는 비트코인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될 것이다. 국가 간에 화폐 전쟁이 이제 개인 간에도 퍼지게 되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느 나라라도 전쟁이 나거나 경제가 폭삭 망하면 그 나라의 화폐는 휴짓조각이 된다. 그래서 탈중앙화를 선언하는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화폐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등장하고 게임에서나 썼던 디지털화폐가 이제 웹을 중심으로 실물경제에 쓰이는 전자화폐로 자리잡는 해가 될 것이다. 달러화의 힘이 점점 약해지면 세계 경제는 더욱 흔들릴 수 있다. 미국의 금리가 올해에도 요동을 치면서 하반기나 되어야 어느 정도 안정이 될 것이다.
진토(辰土)에 갑목(甲木)은 쇠지(衰地)이고 수기입묘(水氣入墓) 성분으로 편인묘고(偏印墓庫), 정관묘교(正官墓庫)에 해당하는 백호살(白虎殺)이다. 오직 이해득실로 철저하게 정법(正法)을 무시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약자를 무참하게 짓밟는 것을 우리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우선 걱정되는 것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다. 지금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힘겹게 나라를 지키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서방과 세계 각국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특히 미국의 도움이 필요한데 올해 미국의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 나오면 당선될 확률이 매우 높다. 철저한 자본주의의 나라가 갑진년 편재(偏財)의 해가 되면서 자신의 나라의 경제 이득을 우선시할 수 있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미국부터 우크라이나에 원조를 중단할 수 있다. 전쟁의 피로감에 쌓인 나토와 세계 각국도 원조를 중단할 수 있다. 하지만 갑진년을 지나면 지구는 본격적인 화(火)의 운(運)으로 넘어가게 된다. 땅의 기운도 올해부터 20년간 9운(運)으로 들어간다. 9운(運)은 주역괘상의 리화(離火)로써 불의 화(火)의 기운으로 들어가게 된다. 무력으로 침공한 러시아는 이미 힘이 빠져있다. 하지만 여기서 세계가 러, 우 전쟁에 관심을 주지 않는다면 우크라이나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 러시아에 승리가 주어진다면 앞으로 더 큰 전쟁이 기다리고 있으니 전 세계는 힘을 합쳐 막아야 한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중국과 북한이다. 러시아의 전쟁과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힘이 분산된 미국을 노릴 절호의 기회로 보고 중국은 대만과의 분쟁을 일삼고 북한은 우리나라에 도발을 할 수 있다. 철저히 나라별로 각자도생(各自圖生)하는 운(運)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자신의 국방력과 경제력으로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하겠다.
전 세계의 자연재해는 더욱 더 이상기후를 동반하며 문제가 될 것이다. 본격적인 9운(運) 화(火)의 기운이 지구를 더욱 뜨겁게 할 것이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슈퍼 태풍, 홍수, 지진들이 지구촌을 위협할 수 있으니 이제부터라도 전 세계는 서로 힘을 합쳐 지구의 자연환경을 지켜야 할 것이다.
갑진년은 위로는 큰 나무를 상징하고 아래로는 큰 땅을 상징한다. 즉, 목(木)과 토(土)의 상극이 된다. 토(土)의 오행은 물상론(物像論)으로 보면 재물과 금융을 상징한다. 또한 앞에서도 말했듯이 갑목(甲木)에서는 진토(辰土)가 편재(偏財)된다. 미국의 금리가 올해에도 요동을 치면서 지금껏 대한민국을 힘들게 했던 부동산의 시장이 쉽게 안정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자국의 경제를 위해서도 어느 정도 금리를 조정하겠지만 지금까지 너무 많은 현금을 뿌린 후 나타난 화폐 가치의 하락이 물가 상승을 부르는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2023년 말과 2024년 초반 잠시 좋았던 미국의 금리가 미국발 인플레이션으로 다시 금리가 요동칠 수 있다. 다만 큰 운의 흐름은 가을부터 어느 정도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조금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올해 국운의 핵심은 정치적인 야욕(野慾)이 사회 각 분야 경제, 사회, 복지, 교육 등 전반적인 모든 분야에서 감지된다. 정치적인 야욕(野慾)이란 총선을 이기기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여야의 싸움이 우리의 경제의 안보, 모든 면에서 부작용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선거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상대방 후보의 비방은 물론이고 허위사실도 아무렇지도 않게 감행을 할 것이고 올해 총선에 지면 거의 식물정부가 되는 여당의 입장에서도 어떤 수를 써서라도 선거에 이기려고 하기 때문에 정치적인 야욕이 대한민국에 미치는 파장은 민생경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총선(總選)의 향방은 갑목(甲木) 즉 현재의 권력이 강하게 누르려고 하나 진토(辰土)에 갑목(甲木)은 쇠지(衰地)이고 수기입묘(水氣入墓) 성분으로 편인묘고(偏印墓庫), 정관묘교(正官墓庫)에 해당하기 때문에 결코 뜻대로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분쟁(分爭), 미국의 정치적인 변화 등으로 대외적인 수출에서 문제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국운을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음력 1월과 2월에는 대선정국에 들어가면서 온갖 네거티브와 이념전쟁 등으로 극심한 분열과 혼란이 예상된다. 특히 2022년 말부터 나타난 공천의 잡음이 기득권의 반발로 음력 1월과 2월, 3월까지 심각하게 나타날 것이다. 야당도 마찬가지다. 음력 4월에는 미국발 경제적인 문제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한반도에도 금리나 환율 문제로 나타날 것이다. 음력 5월에는 북풍(北風) 즉 북한의 도발과 중국, 러시아의 도발을 조심해야 한다. 음력 6월과 7월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역대급 자연재해가 암시되니 인재(人災)로 더 큰 화(禍)가 커지기 전에 미리 조심을 해야 한다. 음력 5월, 6월, 7월이 올해 우리 국운에서 가장 안 좋은 달이니 이 시기를 잘 넘겨야겠다. 음력 8월에는 미국발 경제문제가 다시 한번 전 세계를 강타할 수 있다. 이때 우리나라의 부동산 문제와 금리 문제가 또다시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총선을 이긴 정당이 본격적인 힘을 발휘해서 정국(政局)의 혼란이 감지된다. 음력 9월과 10월은 현 정부가 경기 부양을 통해 가장 많은 일을 해야 할 때이다. 이때부터 우리나라의 국운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음력 11월과 12월에 이르러 부동산이나 각종 경제문제에서 갑진(甲辰)년의 봄이 기운이 훈풍(薰風)으로 불어올 때이니 올해 가장 힘든 상반기와 중반기에 현 정부와 여당, 야당 그리고 우리 국민은 하나로 뭉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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