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여론조사-광주 동남을]김성환·안도걸·이병훈 3파전 김성환 25.7%·안도걸 18.9%·이병훈 15.7% 경쟁 박선강 기자 |
| 2024년 01월 01일(월) 1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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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남을 선거구에는 김성환 전 광주 동구청장과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 현역인 이병훈 국회의원이 치열한 3자 구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국회의원 선호도에서는 김성환 전 동구청장·안도걸 전 기재부 차관이 각각 1·2위,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성환 전 동구청장·이병훈 국회의원이 각각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차기 지역구 국회의원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김성환 전 광주 동구청장이 25.7%로 1위,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18.9%로 2위, 이병훈 국회의원 15.7%로 3위에 올랐다.
1·2위간 격차는 6.8%p로 오차범위 내 였으며 2·3위간 격차 역시 3.2%p로 오차범위 내에 자리했다.
이어 노희용 전 광주 동구청장 6.5%, 양형일 전 11대 조선대학교 총장 6.5%, 이정락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 6%, 문충식 국민의힘 광주 동남을 당협위원장 4%, 김미화 진보당 광주시당 동남을 지역위원장 3.2%, 김병우 민주혁신연구원장 1.6%, 김해경 전 남부대학교 초빙교수 1.5%, 기타 후보 2.3%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 없음 3.2%, 잘 모름 5%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할 경우 김성환 27.3%, 안도걸 20.6%, 이병훈 18.7%로 1-3위간 접전 양상을 보였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도 김성환 27.3%, 이병훈 19.1%, 안도걸 18.8%로 전체 선호도 결과와 비교할 때 2·3위가 바뀌었다. 이어 노희용 6.1%, 양형일 5.8%, 이정락 3.5%, 김병우 2.9%, 김해경 1.2%, 기타 후보 4.4% 순이다. 지지 후보 없음 6.2%, 잘 모름은 4.7%였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김성환 29.1%, 이병훈 21.4%, 안도걸 21.1%로 3명 모두 20%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위간 격차 7.7%는 오차범위 내다. 이어 노희용 6.9%, 양형일 5.9%, 이정락 4.2%, 김병우 1.4%, 김해경 1.3%, 기타 후보 2.8% 등이다. 지지 후보 없음 2.4%, 잘 모름은 3.5%다.
총선 때 주요 고려사항으로는 능력과 전문성이 44.9%, 도덕성 16.3%, 소속 정당 15.7%, 공약 11.1%, 당선가능성 5.6%, 주위 평판 1.7%, 기타 3.3%, 잘 모름 1.4% 순이었다.
현역인 이병훈 의원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 부정 평가 39.8%(매우 잘못하고 있다 16.3%,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23.5%), 긍정 평가 38.6%(매우 잘하고 있다 13.2%, 잘하고 있는 편이다 25.4%)로 1.2%p 차이로 엇갈렸다.
지지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75.2%, 국민의힘 6.4%, 정의당 2.0%, 진보당 1.7%, 기타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11.2%, 잘 모름 1.1%였다.
이낙연 전 대표 주도의 신당에 대해서는 67.6%가 지지하지 않았으며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77.0%가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신당의 경우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5.2%로 가장 많았고 의견 유보층은 20.4%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광주매일신문이 남도일보, 광남일보, 전남매일,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2023년 12월26-27일 이틀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 100% 자동응답조사(광주시 동남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32명, 응답율 7.1%)로 실시됐다. 통계보정(1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은 성별·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다.
/박선강 기자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