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포용적 통합돌봄 선도도시’ 총력” 갑진년 제1호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결재…33억 투입 안재영 기자

2024년 01월 01일(월) 21:16

광주 북구는 1일 “‘포용적 통합돌봄 선도도시’ 조성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돌봄 기본계획’을 갑진년(甲辰年) 제1호로 결재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1호 결재 배경은 북구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17%를 넘어서는 등 돌봄의 주요 대상인 고령층의 증가로 의료돌봄 수요가 높아지며 생애주기별 전 계층의 돌봄서비스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민·관협력 돌봄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북구는 이달 중 ‘통합돌봄 전담지원팀’을 신설, 운영하며 지역의 다양한 돌봄 유관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지역특화 돌봄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사업비론 국비와 지방비 등 총 33억여원을 투입해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주민 5만3천여명을 발굴하며 ▲언제나 건강한 의료돌봄 ▲누구나 행복한 일상돌봄 ▲고독사 없는 안전돌봄 ▲주거기반 공동체돌봄 등 4대 분야 통합돌봄서비스와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 한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효과 극대화에 온 힘을 쏟아 북구가 포용적 통합돌봄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