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환경진흥원, 폐전자기기 수거 캠페인 성료 양시원 기자

2024년 01월 01일(월) 21:46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은 1일 “ESG 경영과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지역사회 폐전자기기 수거 캠페인’을 진행, 총 1천742.9㎏의 폐전자기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을 비롯해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남문화재단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등 7개 기관이 동참, 의미를 더했다.

진흥원은 지역사회 ESG 가치 확산을 위해 캠페인 기획부터 참여기관 모집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수거된 폐전자기기는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6천487㎏ CO2의 감축을 이끌어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천340그루를 식재한 것과 맞먹는 효과다. 수거된 폐전자기기는 E-거버넌스 측으로 전달, 친환경 공정을 통해 1천625㎏의 순환자원으로 재활용됐다.

김형순 전남환경산업진흥원장은 “올해 전남도 산하 7개 기관 임직원이 뜻을 모아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친환경가치 확산에 기여 하겠다”고 전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