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필 “5·18로 광주가 잘 사는 희망의 시대 열겠다” 박선강 기자

2024년 01월 03일(수) 19:56

문상필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前 이재명 대선후보 장애인제도개혁특보단장)는 3일 오전 지지자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민주의 문’ 앞에서 정책발표회를 통해 “5·18로 광주가 잘사는 희망의 시대를 열겠다. 5·18로 더 큰 광주, 더 위대한 북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제 5·18은 눈물이 아닌 희망으로, 나라와 역사를 위해 미래의 동력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확실한 진상규명과 피해자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도록 오월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이 선행돼야 하고 문상필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5·18을 중심으로 하는 북구형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면서 “5·18 민주묘지 인근에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는 오월 민주 평화랜드, 518시간 열리는 세계평화 축제, 수학여행으로 몰려드는 유스호스텔 등을 만들고 망월 묘역, 무등산, 광주역, 말바우시장 등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산업을 육성 성장시키도록 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특히 “매년 100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연간 5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 2만 개 이상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광주를 민주주의로 먹고사는 도시, 민주주의와 평화를 대표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