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협박 글 올린 40대 누리꾼 붙잡혀 이옥근 기자

2024년 01월 03일(수) 20:37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린 누리꾼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4분께 제주경찰청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신변 위협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대화방에서 누군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게시자의 신원과 사는 곳을 특정, 광주 광산구 우산동 주거지에서 이날 오전 5시20분께 A(40대)씨를 붙잡았다.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특정 당원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정신 질환 치료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4일 광주를 찾는다./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