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이라크 축구, 오늘 밤 중계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4년 01월 06일(토) 20:43

대한민국-이라크 축구 평가전 중계 /사진=연합뉴스

TV조선과 쿠팡플레이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대 이라크의 평가전을 오늘 밤 10시 생중계한다. 이번 한국 대표팀 평가전은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개최 전 마지막 모의고사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는 오늘 밤 10시 아랍에미리트(UAE)의 뉴욕대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현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아시안컵에서 마주할 '껄끄러운 중동 팀'과 일전에 대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은 1956년 제1회 대회,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뒤로는 한 번도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상당수 대회에서 중동 팀에 발목을 잡혔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왕좌를 탈환해 '아시아 최강'임을 입증하려는 한국 앞에 놓인 첫 과제는 중동의 '모래바람'을 뚫어내는 것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와 함께 조별리그 E조에서 경쟁한다. 중동 국가 2팀과 한 조에 속했다.

이라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63위로 우리나라(23위)보다 낮다.

클린스만호는 '완전체'로 이라크전을 소화한다.

지난달 26일 서울에서 국내파와 일부 해외파 선수들만으로 '몸 만들기'를 시작한 클린스만호는 지난 3일 전훈지인 아부다비에 입성하면서 송흥민,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뮌헨) 등 핵심 유럽파가 합류했다.

클린스만호가 이라크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다면 64년 만의 우승을 향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걸로 보인다.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대회 첫 경기는 오는 15일 예정된 바레인전이다. 아시안컵에 대비한 마지막 모의고사인 한국 대 이라크의 축구 평가전은 오늘 밤 10시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