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건설 ‘기부 릴레이’ 선한 영향력 전파 장애인·소외계층 합동결혼식에 4천만원 쾌척 女중증장애인 자립생활 발전기금 500만원 후원 임채만 기자

2024년 01월 07일(일) 19:45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도경건설의 박정연 대표(사진 가운데)가 최근 여성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이팝너머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열매에 1억원 이상 고액 기부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도경건설㈜ 박정연·신현국 대표이사의 잇단 기부가 연말연시 광주지역 사회에 훈훈한 열기를 불어넣고 있다.

광주의 여성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이팝너머’는 7일 “지난해 광주공동모금회의 기획프로젝트인 ‘차량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기관이 자부담해야 하는 차량운영비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도경건설 박정연·신현국 대표이사가 연말인 지난달 28일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지역 우수기업인 ‘도경건설㈜’ 박정연 대표는 지난해 11월에도 정원 10명의 소규모 시설인 이팝너머에 필요한 의류건조기를 기부하는 등 재활을 통해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애쓰는 회원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격려의 손길이 되주고 있다.

박정연 대표는 “작은 후원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크게 행복해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팝너머 이용인들과 종사자들의 밝은 웃음과 감사하는 외침들 덕분에 후원의 참맛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도경건설은 새해를 앞두고 광산구에 메이펠로우 후원금 500만원과 관내 돌봄이웃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도경건설은 지난달 21일 장애인과 형편이 넉넉치 못한 부부 10쌍이 결혼식을 올리도록 4천만원을 쾌척, 이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추억의 날을 선물했다.

광주 서구 벽진동 제이아트웨딩컨벤션에서 진행된 이날 ‘제2회 아름다운 동행 장애인 및 소외계층 합동결혼식’을 통해 지금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10쌍의 한을 풀어준 것이다.

이날 신랑·신부 10쌍과 하객들은 “지역의 건실한 기업의 CEO가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숙원을 풀어줬다”면서 “하는 사업이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한다”며 고마워했다.

이와함께 지난 2018년부터 고려인마을에 특별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도경건설은 2023년 한해동안 광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 1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3월)한 것을 비롯,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1천만원(4월), 광주시양궁협회 1천만원(6월), 전남대 농업경제학과 장학금 2천만원(7월), 투게더광산나눔재단에 1천만원(7월)을 후원하는 등 기부활동을 일상화하고 있다.

한편, ‘도경건설㈜’은 지난 2013년 설립이후 10여 년간 창의적인 기술 연구와 개발을 통해 도로포장 재료 및 공법 분야에서 40여 개의 특허를 인증받는 등 광주·전남에서 출범한 세계 최고의 도로포장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도경건설㈜’의 성장 이면에는 ‘나눔’을 모태로 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박정연·신현국 대표이사의 이웃사랑의 신념이 반영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선한 영향력도 한몫하고 있다.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