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광주·전남 최저 영하 10도 ‘꽁꽁’ 9일부터 평년 기온 회복 장은정 기자

2024년 01월 07일(일) 20:17

이미지=아이클릭아트

이번 주 광주·전남은 8일 최저 영하 10도의 강추위를 보이겠으나, 9일부터 평년 수준의 기온대를 회복하겠다. 또 가끔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광주의 최저기온은 영하 6도로 전날 대비 5-6도가량 떨어져 크게 춥겠다. 곡성이 영하 10도로 가장 춥겠으며 담양·화순·구례 영하 9도, 나주·장성·보성 영하 8도, 영광·영암·신안·장흥 영하 7도 등으로 예보돼 흑산도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하겠다.

9일 광주·전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소폭 오른 영하 6도-영하 1도 사이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며 이날부터 당분간 평년 수준의 기온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늦은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10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비가 그친 뒤 10-12일 광주·전남 최저·최고기온 분포는 각각 영하 4도-영상 6도, 영상 5도-영상 13도로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8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이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며 “9일부터의 비 소식은 눈으로 바뀔 수도 있어 앞으로의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밝혔다.

/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