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운전 중 추돌사고 40대 입건 주성학 기자

2024년 01월 08일(월) 18:28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추돌사고를 낸 40대가 입건됐다.

8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40대)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50분께 서구 매월동 서광주역 인근 도로에서 차를 몰다 앞서가던 SUV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SUV 차량의 뒷범퍼가 찌그러지는 등 파손됐고, 피해 차주 B(40대)씨도 경상을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측정됐다.

경찰은 A씨가 전날 마신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