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설계]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건강한 시민과 빛나는 광주체육’ ‘활력 넘치는 체육문화 조성’ 등 3대 목표 설정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 해소, ‘행복 광주’ 동행 박희중 기자

2024년 01월 08일(월) 19:55

“스포츠만이 전할 수 있는 즐거움과 감동, 희망으로 힘든 시기의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해줘야 합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이 갑진년 새해 “‘건강한 시민과 함께 빛나는 광주체육’을 비전으로 활력이 넘치는 체육문화, 평생체육으로 행복한 광주, 시민과 공감하는 광주체육 3대 목표를 설정하고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활력이 넘치는 체육문화’를 조성해 학교체육과 전문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광주를 빛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문성을 지닌 우수한 지도자들을 배치하고 학교·종목별 훈련과 회복이 가능하도록 스포츠과학연구원 현장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전 회장은 “오는 7월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광주 소속 전웅태(근대5종), 안산, 최미선(양궁), 광주 출신 안세영(배드민턴)등이 광주를 빛내고,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평생체육으로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 동호인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체육을 통해 원하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체육 행정을 이끌어간다는 복안이다.

그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5개구 별 일반·어르신 지도자 83명을 배치하고 25개소의 생활체육광장과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4개소,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또바기 체육돌봄사업 등을 활성화해 어르신, 청소년,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시민들의 요구에 맞춰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광주체육’으로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 종목단체와 선수, 동호인, 지도자, 임직원들과 소통도 다짐했다.

온라인예약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21개 공공체육시설을 누구나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노후된 체육시설을 꾸준히 개보수해 쾌적하게 관리하고 종목과 시간대별 이용을 조정해 시민과 선수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종목단체와 선수, 동호인, 지도자, 임직원들과 더욱 소통해 체육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 행정을 구현한다는 각오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시체육회는 올해 분명히 더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희망찬 청룡의 해를 맞아 지역체육인들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화합과 소통의 체육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스포츠로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체육회 임직원 모두 하나돼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