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설계]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스포츠 통한 도민 화합·소통 실현’ 공정·선수육성·화합·소통 4가지 핵심가치 구현 글로벌 전남체육 토대로 새로운 100년 본격 시동 박희중 기자

2024년 01월 08일(월) 19:55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화합과 소통을 실현해, 전남체육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이 올해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화합, 소통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전남도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며 화합하고 소통해 전남체육의 부흥을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회장은 지난해 전남에서 15년 만에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전남체육 새로운 100년의 토대를 다졌다. 또한, 지역연계 육성을 위한 팀창단, 각종 기금사업과 공모를 통한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전국 최우수권에 해당하는 실적을 거뒀다.

송 회장은 올해 공정, 선수육성, 화합, 소통 등 4가지 키워드를 전남체육의 주요 핵심가치로 내세우며 올해 목표를 설정했다.

송 회장은 가장 먼저 ‘공정한 체육행정 실현’을 꼽았다.

그는 “공정한 체육행정 실현을 위해 체육관계자들이 이해하고 참여 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성과중심의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과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관리,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준수, 지속적으로 임직원 및 회원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전문체육도 강화한다.

송 회장은 “올해 목포에서 열리는 2024아시아육상투척경기선수권대회 등 크고 작은 국내·외 대회 참가 및 개최와 제104회 전국체전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체육시설인프라를 활용, 전남을 전지훈련의 메카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쟁력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오는 5월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성공 개최로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개최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우수선수 조기 발굴 육성과 학교체육 활성화, 전문체육지도자의 체계적 관리, 운동용기구 현대화 추진, 장학금 지원, 대학 및 실업팀 창단 등 초-중-고-대-실업으로 이어지는 연계육성의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 회장은 도민이 화합하고 함께하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체육활동 지원, 유·청소년 체육활동 구축사업 및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을 강화하고 생활체육대회 개최,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학교체육시설개방 사업 운영지원을 통해 스포츠로 하나되는 스포츠 전남의 기틀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2024년에는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더욱 더 가깝게 다가가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더욱 더 신뢰받는 전남도체육회로 거듭나도록 열심히 노력해 전남체육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