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소음 피해보상금 신청 광산구, 내달 29일까지 접수 이옥근 기자

2024년 01월 08일(월) 20:15

광주 광산구가 군용비행장 및 군 사격장 소음 피해 주민들의 피해보상금 신청을 받는다.

8일 광산구에 따르면 오는 2월29일까지 군 소음 피해보상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군용비행장과 평동 군 사격장의 보상 기간은 2023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소음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외국인 및 보상 기간 내 전출자 포함)이며, 전년도 소음대책 지역 거주자 중 미신청자도 신청할 수 있다.

광산구는 송정2동, 도산동, 신흥동, 우산동, 동곡동 5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송정1동 광산일드림센터 옆건물 2층 대회의실(광산로 74)에 접수처를 운영한다. 평동은 주민 편의를 위해 1월 중 광산구 지정동 평지경로당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다만, 1월 한 달간 혼잡 방지를 위해 신청자 출생 연도 끝자리 5부제를 시행한다.

대상 주민은 신청서, 신분증 및 통장 사본을 개인별로 준비해 제출해야 하며 세대원 중 한명이 대표로 신청할 시 세대 대표자선정서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직장의료보험 가입자는 재직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보상금은 5월 말께 금액 결정·통보에 이어 8월 말께 지급된다. 소음대책지역 해당 여부 확인은 군소음포털(https://mnoise.mnd.go.kr), 사격장 대책지역 조회 시스템(https://www.mil-nois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