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공공수역 수질개선 지도·점검 계획 수립 영산강·섬진강수계 내 하수처리시설 등 1천262개소 대상 장은정 기자

2024년 01월 09일(화) 18:52

영산강유역환경청(이하 영산강청)은 9일 “영산강·섬진강 등 공공수역 수질 개선을 위한 2024년도 지도·점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영산강·섬진강수계 내 설치·운영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1천184개소, 폐수처리시설 34개소, 분뇨처리시설 34개소 등 총 1천262개소이다.

영산강청은 소규모(500㎥/일 미만) 하수처리시설 전 개소(총 1천83개소)에 대한 서면점검을 실시해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수질악화 취약시기인 갈수기(1-3월) 및 녹조발생시기(5-9월)에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및 미처리 하폐수의 불법방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 수질오염사고 등에 대한 선제적 예방에 나선다.

점검 결과 위반행위가 적발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선 고발 또는 과태료와 함께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 위반사항에 대해 개선조치 할 예정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기술지원 등 꼼꼼한 관리를 통해 지역민들이 맑고 깨끗한 영산강·섬진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