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중대재해예방 안전모 지급 소속 사업장 93개소 배부 …경각심 문구 삽입 목포=정해선 기자

2024년 01월 10일(수) 19:37

목포시는 “소속 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전모(사진)를 제작해 시 소속 사업장 93개소에 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2023년 10월 중대재해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추락(떨어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락 사망사고 위기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는 이같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특히 청사 내 사다리 작업 등 단시간 임시작업 중에도 발생할 수 있는 떨어짐, 부딪힘 사고 등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문구를 넣은 안전모를 제작했다.

이를 각 사업장에 배부하고 사업장별 관리감독자 주관하에 추락사고 예방교육을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오병주 목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종사자들의 추락사고 위험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보호구 착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산재승인 기준 최근 5년간(2018년-2023년 6월) 사망자 중 떨어짐 사망자 비율이 39%로 나타났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