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김장김치 50박스 나눔 기수희 기자

2024년 01월 10일(수) 19:51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김치를 후원했다. 김치는 장애인 복지시설인 백선바오로의집 등 8곳에 전달된다.

10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접견실에서 정용연(사진 왼쪽 세번째) 병원장과 김인영 진료처장 등이 참석해 이봉문(사진 왼쪽 네번째) 천주교 광주대교구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장에게 김장김치 50박스를 전달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소외계층 아동과 장애인, 노숙자, 미혼모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단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월 의료 사각지대 취약계층 환자 의료비 지원 등을 위해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후원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정용연 병원장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우리 병원은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적은 양이지만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