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영광에 美 수출 주스 2·떡 공장 설립 2025년 완공…道, 美 CES서 치멕스·H마트와 투자협약 김재정 기자

2024년 01월 10일(수) 20:30

고흥 동강특화농공단지와 영광 대마산단에 각각 미국 수출용 주스 2공장과 떡 제조공장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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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에서 미국 식품기업인 치멕스·H 마트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치멕스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고흥 동강특화농공단지에 175억원을 투자해 미국 수출용 주스 2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H 마트는 2024년 2월부터 12월까지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65억원을 투자해 미국 수출용 떡 제조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미국 내 전국적인 유통망을 보유한 치멕스, H 마트와 협력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