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우정선양 제보받는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4년 01월 13일(토) 12:36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SNS

SBS 시사 간판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지난 2004년 실종된 우정선 양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13일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 따르면 우양(당시 6세)은 지난 2004년 9월 19일 경기 광주시 역동 자택 인근에서 실종됐다.

당시 이혼한 뒤 남편쪽 집에서 살던 우양은 할머니가 운영하던 식당 앞에서 두발 자전거를 타며 놀고 있었다. 그것이 가족들이 우양을 본 마지막이었다.

실종 당일 연락을 받은 우양의 어머니도 이후 우양을 백방으로 찾아다녔지만, 소식을 들을 수는 없었다. 이후 우양의 실종 사건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 KBS '공개수사 실종' 등을 통해 전파를 타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공식 SNS을 통해 "2004년 9월 19일, 경기도 광주시 역동과 경안동 일대에서 보조바퀴가 달린 자전거와 함께 실종된 우정선양(당시 6세)을 목격하신 분이나 실종 당일 우정선양과 함께 있는 것이 목격된 50대 남자에 대해 아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또, "우정선 양은 실종당시 키가 125cm, 흰색 민소매에 물방울무늬가 있는 흰색 바지를 입고 있었고 단발머리에 앞니 아랫니가 1개 빠진 상태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보는 전화 02-2113-5500, 메일: sbs21135500@gmail.com, 카카오톡: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가능하다.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 '토요일 밤의 진/실/찾/기' 진실의 눈으로 세상을 지켜보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