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도야에프앤비 ‘가맹점 디지털전환 협력’ 협약 전국 가맹점 KT ‘하이오더’ 도입 고객 편의·매장 운영 효율화 기대 양시원 기자

2024년 01월 14일(일) 19:19

KT 전남전북광역본부와 도야에프앤비는 14일 “최근 외식업 디지털전환(D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와 도야에프앤비는 전국 도야짬뽕, 도야족발 등 가맹점 340곳과 오픈 예정 매장을 대상으로 테이블 무인 주문 시스템인 KT ‘하이오더’ 도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메뉴를 선택·주문하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고객의 편의성 증대 뿐 아니라 매장 운영 측면에서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을 덜어주는 대안이자 주문 처리 속도 및 주문 정확도와 같은 고객 경험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 직원들이 주문 접수, 결제 대신 조리와 다른 고객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하이오더를 도입·활용 중인 도야짬뽕 제주 외도점과 울산 야음 직영점은 매장 운영 효율성 증가와 빠른 순환으로 매출 증대에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야에프엔비 장성록 대표는 “KT와 다양한 DX혁신을 통해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남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은 “도야에프앤비 프랜차이즈 사업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별적인 상품 및 서비스 제공과 홍보를 지원하고 외식업계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