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으로 겨울 온천여행 오세요” 전남관광재단, 담양온천·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등 4곳 추천 김재정 기자

2024년 01월 15일(월) 20:25

담양온천(위)과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겨울 여행하면 떠오르는 온천, 따뜻한 온천에서 여행의 묵은 피로를 풀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마무리가 될 것이다. 온천욕은 피부병, 신경통, 스트레스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신진대사를 증진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전남관광재단이 담양온천,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순천 낙안온천, 화순 아쿠아나 금호스파리조트 등 도내 온천 여행 명소 4곳을 추천했다.

담양온천은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 조망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있으며 순수 천연 게르마늄 온천수를 사용하고 노천탕과 가족탕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광주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 관광지와도 인접해 관광·미식·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는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암반 해수를 사용한 노천탕과 보성군 내 다원에서 생산한 찻잎을 우려낸 녹차탕이 유명하다. 녹차탕은 피부 탄력 유지와 노화 방지, 스트레스 해소 등에 효능이 있다.

캠핑, 차박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율포솔밭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오션뷰를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센터 내에 특산물 판매장과 아트홀이 있어 보성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 예술가의 회화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순천 낙안온천은 금전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정수 시설 없이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100% 천연 온천수 만을 사용한다. 낙안읍성이 차량으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관광 후 온천으로 여독을 푸는 것을 추천한다.

화순 아쿠아나 금호스파리조트 온천은 태고의 화산 분화구에서 뜨거운 물이 솟아나는 영험한 곳으로 예로부터 한겨울에 눈이 내려도 쌓이지 않고 추운 날씨에도 새벽이면 흘러내리는 물에 김이 났으며, 겨울잠을 자는 개구리조차 동면하지 않았다고 한다.

리조트와 온천이 연결돼 있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이용하기 좋은 시설이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