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예비소집 불참 아동 4명 안전 확인 경찰, 나머지 8명 확인 중 안재영 기자

2024년 01월 16일(화) 18:08

전남경찰청은 도교육청이 '예비 소집에 불참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수사 의뢰한 아동 11명 가운데 3명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2명은 국내 체류하면서 개인 사정으로 예비소집에 불참했고, 나머지 1명은 해외에 체류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국내 체류 아동의 경우 면대면으로, 해외 체류 아동은 화상연결로 안전을 직접 확인했다.

광주경찰청도 소재 불명 아동 1명이 해외 체류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나머지 아동에 대한 안전을 확인하는 대로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다.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 예비 소집에서 광주 339명, 전남 1천445명이 불참했다.

시·도교육청은 이들의 불참 사유를 확인한 뒤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광주 1명·전남 11명)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