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초인등’ 지원 대상 확대

난청 어르신까지 지원

고흥=최봉환 기자
2024년 01월 16일(화) 19:10

고흥군은 16일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에게 작은 불빛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무선 초인등 지원사업 대상을 청력이 약한 난청 어르신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초인등’(사진)은 초인종과 경광등을 합쳐 만들어진 단어로 밖에서 초인종을 누르면 집안의 수신기에 LED 불빛으로 방문을 알려주는 장치다.

군은 화재 등 위급상황에도 안전을 위한 재난 알림 시스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업은 민선 8기 군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행정 절차를 검토하고 지난해 9월부터 신속하게 추진, 125명의 청각장애인에게 작은 빛을 선물했다.

올해는 대상자 확대 설치와 함께 불편한 점 등을 계속 소통해 유지 보수 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이나 누군가에게는 아픔일 수 있다”며 “초인등이 세상을 잇는 빛과 같은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최봉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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