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전비 ‘광주기지 지킴이 2기’ 활동 스타트 안재영 기자

2024년 01월 16일(화) 19:34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오는 6월28일까지 지역 주민과 장병들의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해 ‘광주기지 지킴이 2기’ 활동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기지 지킴이는 제1전투비행단 간부 및 군무원으로 구성된 자율순찰대로, 매주 1-2회 야간 취약시간대인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기지 인근지역 등을 순찰한다.

앞서 제1전투비행단은 지난해 9-12월 3개월간 부대 내 간부 13명을 광주기지 지킴이 1기로 임명, 운영했다.

1기 지킴이들은 광주 광산경찰서의 전문적인 교육 등을 통해 상황 발생 시 행동절차 등을 숙지하고 도산파출소와 협조해 정기적 순찰을 진행하는 등 기지 인근 지역 치안 유지 및 사고 예방에 힘써왔다.

이를 바탕으로 1전비는 2기 지킴이들의 인원을 20명으로 늘림과 함께 순찰 주기와 시간도 주 1회에서 2회로, 1시간에서 2시간으로 확대해 사고 예방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세진 1전비 군사경찰대대장은 “갑진년 청룡의 해에도 지속적인 순찰 활동을 통해 사고 없는 1전비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