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혜택 확대…‘마이홈플러스’ 회원 900만명 돌파 31일까지 최대 50% 할인 ‘멤버특가’ 행사 진행 양시원 기자

2024년 01월 18일(목) 20:09

홈플러스는 18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900만명을 돌파하면서 연내 누적 회원 1천만명 목표 달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홈플러스가 온·오프라인 통합 무료 멤버십으로 승부수를 띄운 ‘홈플 ONE 등급제’ 출범 200일만의 성과다. 홈플러스 측은 ‘고객’에 방점을 두고 실질적인 혜택을 설계한 멤버십 전략이 고물가 시대를 관통했다고 분석했다. 기존 등급제보다 고객 편의와 혜택을 넓힌 무료 멤버십을 선보이면서 단골 잡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900만을 돌파함에 따라 ‘홈플 ONE 등급제’ 혜택을 받은 고객 수는 지난해 오프라인 등급제 대비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30 멤버십 회원 수도 3년 전보다 약 20% 늘었다.

온·오프라인 채널 교차 구매 고객 수도 급증했다. 일례로 마트·온라인, 익스프레스·온라인 채널 교차 구매 회원 수는 ‘홈플 ONE 등급제’ 론칭 이전보다 각각 약 10% 늘었다.

각 카테고리별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가입 회원 수는 멤버십 론칭 이전보다 15% 늘어 125만명을 돌파했다. 홈플러스는 월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베이비틴·미트·패피·마이펫·홈슐랭·여행·델리·주주 등 8개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클럽 회원 구매율은 30%를 넘는다.

홈플러스는 멤버십 회원 9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총망라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특가’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첫 주차인 24일까지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구매 빈도가 높은 가공식품으로 구성한 ‘9천900원 기획전’도 연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