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에 솟구친 ‘푸른 용의 기운’ 2024 청룡 세화전 ‘Powerful Dragon’…내달 14일까지 갤러리아트14 최명진 기자

2024년 01월 18일(목) 20:09

주성범 作

주제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진 신년 용 기획전이 마련됐다.

다음달 14일까지 갤러리아트14(화순군 능주면 죽수길 82)에서 열리는 2024 청룡 세화전 ‘Powerful Dragon’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와 서양화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동시대 미술에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조합으로 구성됐다.

일본 작가 아라이 요시노리를 비롯해 강다희·김다인·김익모·박진아·박종철·서유영·안정민·장승호·주성범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지역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 작가들의 행보를 공유하고 국제 교류의 보폭을 넓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지 갤러리아트14 관장은 “푸른 생명의 기운이 솟구치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새해 희망과 소원을 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관람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문의 010-3625-7575./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