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日 오이타대학, 도시재생 인력 양성 ‘맞손’ 김다이 기자

2024년 01월 18일(목) 20:10

국토교통부의 호남·제주권역 ‘도시재생전문인력거점대학’으로 선정된 광주대학교가 최근 일본 국립 오이타(大分)대학과 도시재생 학술교류회 및 전문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광주대학교에 따르면 이명규(도시재생거점대학사업단장) 도시·부동산학과 교수는 매년 일본 국립 오이타대학과 학술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양 대학의 학술교류 활동 재개와 공동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김동기 특임교수, 강동욱·윤영담 겸임교수, 최연화 강사 및 대학원생 등 22명이 동행한 가운데 일본을 방문했다.

김동진 총장은 협약식에서 일본 오이타대 세이고 기타노 총장, 켄지 수기오 부총장 등을 만나 “도시재생·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통해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MOU를 통해 양교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