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영하 9도’ 강추위 모레까지 15㎝ 안팎 ‘많은 눈’ 장은정 기자

2024년 01월 21일(일) 20:25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 광주·전남은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와 함께 15㎝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늦은 오후 전남 남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오다 22일부터 광주·전남 전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눈은 오는 24일까지 이어지겠으며 23일까지 광주·전남 예상 강수·적설량은 각각 5-20㎜, 5-15㎝ 미만이다.

22일 광주·전남 최저기온은 영광·곡성이 영하 4도로 가장 춥겠으며, 나머지 지역은 영하 3도에서 영하 1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다.

23일은 전날보다 최저기온이 5-10도 가량 떨어져 매우 춥겠다. 이날 최저기온은 구례 영하 9도, 곡성 영하 8도, 영광·순천·광양 영하 7도, 광주 영하 6도로 예보됐다.

눈이 그친 뒤 24-25일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1도 사이를 기록하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23일까지 전남 서부를 중심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1도 미만의 기온 차에 따라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 형태가 비에서 눈으로 달라질 수 있으니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건강 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