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빈 “‘호남 관광 1등 도시’ 관광 르네상스 광산 목표” 이옥근 기자 |
| 2024년 01월 22일(월) 18:24 |
공약 발표에 앞서 이 의원은 어등산 관광단지 민간 개발자인 신세계 프라퍼티 측과 간담회를 열어 스타필드 조성 계획과 상생방안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골목상권상인회, 월곡시장·도산동 상인회 등 지역상공인 대표와 자영업자들이 참석해 전통시장·골목상권 타격 우려를 비롯한 주차·교통 문제, 지역 특화상품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의원은 어등산 관광단지 스타필드 개발로 인한 지역상공인의 우려를 상쇄하고 광산지역 경제를 전보다 더 새롭게 키울 수 있도록 관광·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2호 공약인 ‘호남 관광 1등 도시 광산’을 선언하며 ▲광주송정역을 제2의 용산역으로 ▲광산구 일대 순환형 상생관광특구로 ▲전통시장-골목상권-연계형 상생관광벨트 거리 조성 등의 3개 세부 공약으로 구체화했다.
이 의원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 기반의 보호와 육성’, ‘지역 기반의 경제적 활력’, ‘지역 기반을 주된 동력으로 한 확장성 모색’ 등 세 가지 원칙을 기본으로 삼겠다”며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을 시작으로 광주송정역 역세권, 금호타이어 공장 부지를 묶어 국제업무·관광·레저 복합지구로 조성해 광산을 호남 관광의 핵심 거점이지 관문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산강 Y벨트, 어등산 스타필드에서 레저 관광, 황룡강·장록습지 등에서 생태관광, 송정동·도산동·월곡동에서 음식과 남도 문화를 즐기는 ‘순환형 상생 관광 벨트’를 조성하겠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연계한 상생 관광 벨트 거리를 만들고, 지역상공인 상생을 위해 음식문화 축제 거리를 브랜드화하겠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호남 관광 1등 도시 광산’ 비전을 통해 황룡강을 중심으로 면면히 이어온 선열들의 꿈이 어등산·복룡산·용진산으로 이어질 것이다”며 “미래 광주전남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약속의 땅이자 생태·역사·인문 도시인 광산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겠다”고 주장했다.
/이옥근 기자
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