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올해 3천800여명에 노인일자리 제공 75개 사업단 구성 발대식…참여 인원 전년比 518명 늘어 장은정 기자

2024년 01월 22일(월) 20:13

광주 동구가 올해 3천800여명에게 노인일자리 사업을 제공한다.

동구는 22일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식전 공연, 개회 및 내빈 소개, 경과 보고, 축사, 참여자 대표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및 사진 촬영, 안전·보건·성희롱 예방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동구시니어클럽 ▲동구노인복지관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광주동구지회 ▲정나눔재가노인복지센터 ▲제3생애지원협동조합 ▲늘푸른청소년교육문화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여로 등 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총 3천801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공익형(41개), 사회 서비스형(23개), 시장형(10개), 취업 알선형(1개) 등 총 75개 사업단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추진된다.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은 전년 대비 518명 증원됐고 예산도 37억5천800만원이 증액돼 더 많은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백세시대 최고의 노후 관련 시책은 노인일자리 활성화”라며 “어르신들이 이웃과 소통하고 건강한 사회 참여를 통해 보람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동구를 가꿔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