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 개선’ 본격화 500세대에 보일러·냉방기기 등 지원…내달 1일부터 접수 주성학 기자

2024년 01월 22일(월) 20:13

광주 남구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참여 세대 모집이 오는 2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사업비 규모는 국비 10억원으로 남구는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 저소득 가구 등 관내 500세대를 선정해 단열과 창호, 보일러, 냉방기기 등을 지원한다.

다만 주거급여 대상자 중 자가인 수선 유지 급여 대상 가구, 정부·LH·도시공사 소유 주택 거주 가구, 미허가 건축물, 해당 사업을 통해 2년 이내 지원받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사업은 ▲단열과 창호, 보일러, 바닥 공사를 지원하는 난방 사업 ▲고효율 에어컨을 설치하는 냉방 사업 2가지이며 평균 지원금은 각각 243만원, 75만원 수준이다.

지원 신청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사업비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