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컬 교육으로 ‘전남교육 대전환’ 실현” 김대중 교육감, 전남도의회 시정연설서 비전 제시 김다이 기자 |
| 2024년 01월 23일(화) 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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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도교육감은 23일 전남도의회 제377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를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넘어 지방시대 대전환을 이끌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글로컬 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통해 지역이 곧 세계이고, 세계가 지역인 ‘글로컬 교육’의 실천적 모델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글로컬 교육’ 실현을 위한 3대 역점과제로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맞춤형 교육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을 내세웠다.
실천 방안으로는 ▲공부하는 학교 육성에 역량 집중 ▲통합적 사고력과 다양성 키우는 교육 ▲지역 중심 교육 ‘글로컬 교육’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도교육청의 이같은 계획은 당면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 의존적 태도에서 탈피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김 교육감은 “저출생 및 지역 소멸 위기와 관련해 국가적 아젠다로 부상한 돌봄과 학생 수당, 글로컬 교육에 전남교육이 가장 먼저 나선 것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며 “올해는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미래교육을 통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