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지방 메가시티 조성해야” 김재정 기자

2024년 01월 24일(수) 20:42

더불어민주당 김영미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4일 “지난해 말 집권 여당이 불쑥 내던져 파장을 일으키고 사실상 폐기된 것이나 다름없는 김포 서울 편입론은 맹탕 총선용 전략이었다”며 “지방 메가시티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이 고사하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도 머지않아 공멸할 수밖에 없다”며 “광주와 인근 전남 시·군,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통해 초광역 경제권을 완성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지방 메가시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권한 이양과 재정 지원이 필수”라며 “지방 메가시티가 독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2개 이상 시·도에 걸친 광역교통망 확충과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 주거단지 확충과 같은 공간 계획 사무 범위를 명시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