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인공 광주본부,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상시 모집 학습근로자 5인 기준 연간 약 5천만원 지원금 등 혜택 양시원 기자

2024년 01월 29일(월) 16:38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29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육성 훈련 사업인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일학습병행은 독일, 스위스 등 기술 강국의 일터 기반 학습을 한국 실정에 맞게 설계한 교육훈련 제도다. 기업이 청년 등을 채용한 후 업무현장(OJT)과 사업장 외(OFF-JT) 훈련을 실시, 실무적으로 필요한 맞춤 역량을 키우고, 평가를 통해 국가자격을 준다.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1인당 1천만원 내외 현장훈련비용, 연간 1천300만원 한도 기업현장교사 수당, 연간 300만원 HRD 담당자 수당 등 학습근로자 5인 기준 약 5천만원 내외의 정부지원금과 병역특례, 조달청 가산점, 하나은행 금리우대 등 부가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광주에서는 49개의 기업이 일학습병행 신규 참여기업으로 선정, 100여개의 우량기업(상시근로자수 50인 이상 기업)에서 600여명의 학습근로자가 제조, 서비스, 인사·총무 등 다양한 직종의 훈련에 참여한 바 있다.

윤옥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들의 직무능력향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