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광역철도망 완성 교통 1등 도시 조성” 박선강 기자

2024년 01월 31일(수) 17:04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광산갑)이 31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총선 3호 공약인 ‘빠르고 편리한 호남 교통 1등 도시, 누구나 역세권 광산’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5대 공약으로 ▲송정역을 제2의 용산역으로 ▲누구나 역세권, 빠르고 편리한 도심교통 도시광산 ‘5015’ 추진 ▲교통 소외 없는 광산 실현 ▲공공자전거 확대를 통한 탄소 중립 광산 실현 ▲보행·안전·주차 해소 위한 이면도로 개선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조기 착공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지역 주민의 바람대로 광주송정역을 제2의 용산역으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고속·광역철도망 조기 완공, 고속도로망 구축 등으로 광역 교통 체계를 강화하고 복합환승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의원은 달빛고속철도 조기 완공과 광주송정역-목포역 전철화 추진 등을 통한 철도망 다각화와 복합환승센터 유치로 고속도로망을 구축해 호남 제1의 광역교통체계 조성을 제시했다.

또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과 소외 문제를 풀기 위한 방안으로 지하철 2호선 지선 확장을 포함해 광주-나주 광역 순환철도 구축, 광주-함평 광역 철도가 국가 철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원거리 고교 배정으로 물의를 빚은 선운지구 통학 문제와 산단 등 출퇴근 불편 문제 등에 대해서도 대안책을 제시했다. 기아·현대 등과 협의해 ‘상생 스쿨버스’를 임시 배차하고 수요응답형 버스 전면 도입과 요금 할인 등을 세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