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공익직불금 신청하세요” 기본형 4월30일까지·전략작물 5월31일까지 접수 박선강 기자

2024년 01월 31일(수) 19:38

광주시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접수를 2월1일부터 시작한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공익직불제는 중소농의 소득 안정 강화를 위해 0.5㏊ 이하 소규모 농가에 대한 기본직불금을 인상(120만원→130만원)했다. 또 전략작물직불금 대상 품목 중 두류·가루쌀의 지급 단가를 2배로 인상(100만원/㏊→200만원/㏊)하고 옥수수를 대상 품목에 추가(100만원/㏊)하는 등 제도를 개편했다.

농지 면적 0.5㏊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는 연간 130만원 소농직불금을 지급하며 나머지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차등 단가를 적용해 ㏊당 100만-178만원의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해마다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올해는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다.

2월은 온라인 신청 기간, 3-4월은 방문 신청 기간으로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전략작물직불제도 올해 대폭 확대됐다. 두류와 가루쌀의 ㏊당 지급 단가가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2배 인상되고, 옥수수는 신규품목으로 추가돼 ㏊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기존 일부 콩 품목만 지급하던 것을 전체 두류로 대상 품목을 확대했다.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은 동계작물과 하계작물로 분리 운영된다. 동계작물은 2-3월, 하계작물은 2-5월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