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예산축소…광주TP, 긴급 경영전략 회의 개최 다양한 국비 지원 사업 확보 등 경영위기 극복 공감대 양시원 기자

2024년 01월 31일(수) 19:43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는 31일 올해 정부 및 지자체 예산축소로 지역 내 기업 지원이 약화될 것에 대비, 경영진 및 경영지원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회의에서 광주TP 임직원은 다양한 국비지원(공모) 사업을 확보, 지역기업 경영위기 극복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예산축소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 해소를 위한 대응방안과 함께 지역 혁신기업 육성, 미래 과학 산업 기반 확보 등 중장기 대응방향이 다각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각 센터 및 팀별 기업지원 예산 포트폴리오 분석을 통해 기업지원 예산이 감액되거나 부족한 사업을 진단하고 기업지원예산 확보방안을 공유했다.

지역 과학·산업의 거점기관인 광주TP는 올해 약 250억원 규모의 신규 기업지원사업 발굴 및 국비 공모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업의 성장단계별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업에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의 기술혁신과 산업발전을 위한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