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종합 우수기관’ 특별 교부세 4천만원 확보…우수사례 4개 평가 공유누리 등록자원 1천210개, 이용 편의 제공 주성학 기자

2024년 02월 01일(목) 18:16

광주 남구가 정부 주관 평가에서 종합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확보했다.

남구는 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 평가’에서 관내 마을커뮤니티센터 시설 개방 및 센터 활용과 공공개발 자원의 효율적 관리 성과로 종합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자원의 개방 및 공유를 활성화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공유누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실적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평가에 반영한 지표는 ▲공공개방자원 발굴·관리 현황 ▲홍보 실적 ▲이용자 만족도 ▲우수사례 등 4가지다.

남구는 관내 12곳에 있는 마을커뮤니티센터를 효율적 운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동네마다 조성된 마을커뮤니티센터와 무인 찻집, 만화카페, 콩나물 재배·나눔사업 등 지역별 특성에 맞은 마을산업 연계에 대해 주목했다.

또 남구 커뮤니티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과 분기별 운영 실적·계획 보고를 하는 등 책임 있는 운영체계 확립과 공공개방자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유누리 포털 사이트에 관련 자료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면서 이용자의 각종 편의를 도모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10월말 기준으로 남구의 공유누리 등록자원 수는 1천210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남구는 관내 주민들이 공유자원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도록 구청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매체와 신문 형태로 매월 발행하는 소식지를 활용해 1년간 35차례 홍보물을 게시해 행안부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주민 모두가 공공자원 및 공유누리 서비스 활용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자원 발굴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