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봉희 남구의원 ‘공직자 청렴도 향상’ 제안 주성학 기자

2024년 02월 04일(일) 17:20

은봉희 광주 남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사진)이 지난 2일 진행된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구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한 5분 발언에 나섰다.

은 의원은 “남구청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점차 상승해 2등급을 달성했지만, 지난해에는 두 등급이나 떨어진 4등급에 그쳤다”며 “때문에 남구청 공직자들의 업무 수행이 주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청렴도 하락의 원인은 남구청의 조직 문화와 업무 행태에 있어 이를 개선하지 못하면서 행정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졌고 그 폐해는 주민들이 감당하고 있다”며 남구청 전반의 갑질 문화 개선과 동료 간 가족 같은 조직 분위기 조성에 힘 써달라고 제안했다.

끝으로 은 의원은 “공직 문화가 개선돼 청렴한 남구로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린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