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현 제76대 광주 동부경찰서장 취임 “현장 치안 강화 주력” 장은정 기자

2024년 02월 05일(월) 20:18

강기현(54·사진) 총경이 제76대 광주 동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5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강기현 신임 서장은 이날 별다른 취임식 없이 각 과를 방문,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상을 파고드는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들의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지키는 것이 경찰의 첫 번째 존재 이유”라며 “현장 치안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법 집행을 통해 지역사회의 법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며 “법을 준수하는 시민을 보호하고 불공정한 관행과 불법에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는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서장은 “집회·시위 관리, 수사 등 경찰 활동 전반에서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법 집행을 실현해나가겠다”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선 현장 동료들의 공감과 역할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강 서장은 “늘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기현 서장은 간부후보 47기로 1999년 경위로 임관, 제주청 경비교통과장, 광주청 청문감사담당관, 전남청 영광서장, 광주청 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