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농기원, 보급종 콩·팥 종자 163t 공급 김재정 기자

2024년 02월 06일(화) 20:34

전남도농업기술원은 6일 “2023년산 콩 5개 품종과 팥 1개 품종 등 보급종 163여t을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할 콩 보급종은 농가 선호도가 높은 선풍콩 70.2t, 풍산나물콩 42.6t, 대찬콩 19.5t, 태광콩 18.9t, 아람콩 9.7t 등 5개 품종 161t이다. 팥 보급종은 아라리팥 1개 품종 1.9t이며, 오는 3월17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포장은 5㎏ 단위로 공급하며 10a(1천㎡)당 종자 소요량은 6㎏(풍산나물콩은 5㎏) 기준으로 농가에서 소요량을 판단해 신청하면 된다. 공급 가격은 1포당 일반콩 2만6천590원, 나물콩 2만7천640원, 팥은 4만60원이다.

보급종은 정부의 엄격한 검사 규격에 합격한 순도가 높고 품종의 고유 특성이 보존되는 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왕성해 일반 종자보다 10% 정도 증수 효과를 볼 수 있다.

거주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나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신청 순위에 따라 물량이 배정되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해야 하며 4월1일부터 5월10일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