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물빛근린공원에 보름달 ‘휘영청’ 8일 오후 야외무대서 점등식 주성학 기자

2024년 02월 07일(수) 20:34

광주 남구가 물빛근린공원에서 경관조명 보름달(사진) 점등식 행사를 갖는다.

남구는 7일 “노대동 물빛근린공원 경관개선 사업 완료를 축하하기 위해 8일 오후 6시20분부터 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야간 경관조명 점등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 11월 사업비 2억4천만원을 투입,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야간에도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호수 중앙에 지름 5m가량의 보름달 조형물을 설치하고 주변 산책로에 은은한 색채의 안전 조명 시설을 마련했다.

한편 남구는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에 맞춰 물빛근린공원에서 오는 17-29일 약 2주간 달을 보며 소원 빌기와 다리밟기 등 대보름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달맞이 기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