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욱, 뱃살 일상+용산 집 공개#미운우리새끼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4년 02월 11일(일) 11:30

미운우리새끼 나선욱·나동욱 /사진=SBS

오늘(11일) 밤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크리에이터 나선욱이 자신의 특별한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는다.

이날 방송에서 12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자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나선욱이 자신의 일상과 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나선욱은 첫 등장부터 엄청난 뱃살과 큰 몸집으로 스튜디오의 엄마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나선욱은 하루 스케쥴을 마치고 차량에 탑승하자마자 각종 간식을 폭풍 흡입하기 시작했고, 마치 편의점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규모의 간식 저장소가 공개되자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어 집에서도 계속해서 야식을 먹는 모습에 MC 서장훈은 "당시 나와 함께 '먹찌빠' 촬영을 하며 짜장면, 짬뽕, 볶음밥, 탕수육, 백숙 등 많은 음식을 먹었는데 어떻게 저렇게 또 먹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모멘터스들은 "배에 네 쌍둥이가 들어앉아 있는 것 같다", "풍선처럼 부풀어올랐다"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때 나선욱과 외모, 음성, 체형까지 쏙 빼닮은 친형이자 매니저인 나동욱이 나타나 관심을 모았다. 합산 몸무게가 약 270kg에 이르는 두 형제는 체중 조절을 위해 아침식사라도 가볍게 먹기 위해 '덩치 형제표 다이어트 식단'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나선욱의 용산 시내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집이 처음으로 공개되어 주목 받았다. 그러나 넓게트인 전망과는 달리 수많은 택배 상자와 벗어서 쌓아둔 옷더미, 몇일 동안 쌓인 쓰레기등이 집안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어 어머니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특히 옷 더미 사이에서 벌어진 나선욱의 행동에 대해 서장훈은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서장훈씨로서는 정말 최악의 상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모두에게 외면받은 나선욱 집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오늘(11일) 밤 9시 5분에 방송되는 '미운우리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