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2억8천800만원 목표…일자리 소득 보장 지원 주성학 기자

2024년 02월 12일(월) 20:17

광주 남구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해 중증 장애인 생산품 소비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남구는 12일 “중증 장애인의 근로 기회 확대와 사회활동을 통한 경제적 자립에 이바지하기 위해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액은 전년도 총 구매액 대비 1.3% 수준인 2억8천800만원이며 하반기 여건에 따라 최대 2%까지 상향될 수 있다.

남구의 우선 구매 목표액 비율은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특별법’에 근거한 기존 공공기관의 연간 총 구매액 1% 이상 비율보다 높은 수치다.

이는 의무 구매 비율을 높임으로써 중증 장애인 생산품 사업장의 매출 증대, 일자리 확보와 생산품 시장 경쟁력 향상 제고를 위함이다.

남구는 올해 구매 목표액 달성을 위해 구청 각 부서와 관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사무관리비를 기준으로 각각의 목표액을 배정, 상반기 중에 각종 용역 및 물품 구매에 나선다. 또 총괄 부서에서 매월 구매 실적을 관리해 실적이 미흡한 각 부서와 행정복지센터에 조기 구매를 독려할 계획이다./주성학 기자